[씨샵레터 X 곰출판] 10월 서평 특집호

서평 공모 당선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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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철학: 우리는 무엇을 듣고, 듣지 않는가』 (곰출판,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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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테베르디 ‘Pur ti miro’

    몬테베르디 ‘Pur ti miro’

    어쩌면 대수로울 것 없을 하루하루가 각별해지는 시기입니다. 지나온 일들을 곱씹으며 묵은해를 매듭짓고, 그 매듭 끝에서 다시 시작할 새해를 맞이합니다. 바로 이 시기에 어울릴 음악을 골랐습니다. 퍼셀이나 바흐부터 아르보 패르트, 토루 타케미츠 같은 비교적 최근 작곡가의 음악까지 담겼어요. 이 음악과 함께 님의 연말이 더욱 가멸차길 바라요. 만드는 사람들 정경영 계희승 강지영 권현석 김경화 정이은에디터S 소록 씨샵레터에서…

  • 새순을 기다리며

    새순을 기다리며

    겨울이 지나가는 중입니다. 어스름의 정적 속에서도 여전히 봄은 찾아오겠지요. 이번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에이미 비치의 낭만적인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하여, 브라질 퍼커셔니스트 나나 바스콘셀루스, 데카 레이블과 계약한 최초의 여성 작곡가 레베카 데일의 레퀴엠, 퐁세, 존 케이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담았습니다. 새순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새 계절을 맞이하는 님의 마음에 안식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만드는 사람들 정경영 계희승 강지영 권현석 김경화…

  • 한스 아브람센 ‘눈’

    한스 아브람센 ‘눈’

    등을 감싼 겉옷의 무게가 조금씩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날씨입니다. 새카만 코트와 패딩을 살살 벗어던지고 푸근한 기운을 한껏 느껴봅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소리만으로 주위를 꽁꽁 얼려버리는 한스 아브람센의 《눈》(Schnee, 2008)으로 시작해서 봄이 오는 소리까지 담았습니다. 완벽한 봄인가 싶다가도 세찬 바람이 일기도 하는 알쏭달쏭한 자연의 소리를 감상해 보세요. 만드는 사람들 정경영 계희승 강지영 권현석 김경화 정이은에디터S 소록 씨샵레터에서 발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