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아브람센 ‘눈’

등을 감싼 겉옷의 무게가 조금씩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날씨입니다. 새카만 코트와 패딩을 살살 벗어던지고 푸근한 기운을 한껏 느껴봅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소리만으로 주위를 꽁꽁 얼려버리는 한스 아브람센의 《눈》(Schnee, 2008)으로 시작해서 봄이 오는 소리까지 담았습니다. 완벽한 봄인가 싶다가도 세찬 바람이 일기도 하는 알쏭달쏭한 자연의 소리를 감상해 보세요.

만드는 사람들

정경영 계희승 강지영 권현석 김경화 정이은
에디터S 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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